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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산전수전 다 겪은 600살 정이품송, 천수 누릴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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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오후 2시 30분경 충북 보은군 속리산면 상판리에 위치한 정이품송(천연기념물 제103호)의 가지가 부러졌다고 20일 보은군이 밝혔다. 3일 당시 속리산에 초속 5.8m, 전날(2일)은 초속 7.7m의 바람이 불었다. 수세가 약해진 정이품송의 지름 5㎝, 길이 4m의 서쪽 방향 곁가지가 바람에 부러진 것이다. 보은군 관계자는 "요새 .. [이 시각]산전수전 다 겪은 600살 정이품송, 천수 누릴수 있을까 지난 3일 오후 2시 30분경 충북 보은군 속리산면 상판리에 위치한 정이품송(천연기념물 제103호)의 가지가 부러졌다고 20일 보은군이 밝혔다... 3일 당시 속리산에 초속 5.. 이후 10여 년 동안 방충망을 뒤집어쓰고 투병하다 회복했지만, 태풍·폭설 때마다 가지가 부러지길 반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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