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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럽, 이번엔 홍수 잔해물로 몸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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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얼마 전 홍수로 피해를 입은 서유럽이 이번에는 홍수 잔해물 처리에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악취에 쥐까지 들끓으며 기후변화에 안일했던 대가를 치르고 있다는 평가마저 나오고 있습니다. 【기자】 독일 라인란트팔츠주 아르바일러의 한 가정집. 온 가족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홍수 피해 복구에 안간힘을 씁니다. [다니엘라 렘케 / 홍수 .. 집 앞 길거리에는 여행가방과 인테리어 장식품 등 쓰레기들이 쌓여 있습니다...중장비들이 쉴 새 없이 폐기물들을 처리하지만, 계속 들어오는 쓰레기들을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얼마나 더 많은 쓰레기가 들어올지 아직 모르겠어요.] ..게다가 쌓아둔 쓰레기에서 악취까지 진동하면서 쥐까지 출몰해 전염병 우려마저 낳고 있습니다.....쓰레기는 산더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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