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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산] <353> 울주 고헌산[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산을 오르는 일은 어찌 보면 인생의 축소판 같다.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고, 능선이 높으면 골도 깊다. 인생의 긴 여정에 항상 좋은 일만 있을 수 없듯이, 산도 마냥 맑은 날에만 탈 수는 없다. 이번 주 '산&산' 취재를 떠날 때도 봄비가 내렸다. 좀 망설이다 우중산행(雨中山行)을 결심했다. 고난을 이겨내면 삶이 풍요로워지듯이 빗속 산행은 색다른 .. [산&산] ..<353> 울주 고헌산 산을 오르는 일은 어찌 보면 ....가뭄 들면 기우제 지내던 곳 잦은 비에 숲은 생기가 가득 맑은 날엔 가지산 신불산 조망산행길도 줄곧 숲 속으로 뻗어 정상을 제외하고는 조망도 시원한 편이 아니다... 계곡에 물이 많아 가뭄에도 마르지 않는다... 그래서 언양 사람들은 가뭄이 들면 고헌산에서 기우제를 지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