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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만든 장도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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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생활 속에서 습지는 생태학자나 관련 연구자 이외에는 그리 매력적인 장소는 아닐 것이다. 눅눅하고 질척거림이 그리 유쾌함과는 거리가 먼 곳임은 확실하리라 생각한다. 불편하고 이용의 가치가 없는 버려진 땅으로 인식하는 게 현대사회 특히 도시문화에 익숙한 우리 인간들 사이에 내려진 일반적인 기준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야생생물에게 습지는 생존을 위한 최적.. 소중한 자연환경을 보호하고자 환경부에서는 2004년 8월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한 데 이어 2005년 3월 국내 3번째로 람사르습지로 등록되었다...습지는 인간에게 유쾌하지 않은 환경일지라도 자연 생태계에는 가장 최적의 생존환경이 될 수 있으며 인간의 생존에 필요한 공기정화, 수자원 등을 제공하는 이로운 장소가 된다.....환경에는 더할 나위 없는 안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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