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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이대론 4대강 사업 난맥상 더 깊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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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시작된 국회 국정감사에서 4대강 살리기 사업의 문제점들이 다시 한번 확인되고 있다. 문화재 침수 우려에 대한 문화재청의 무책임한 해명이 대표적이다. 이건무 문화재청장은 그제 국정감사에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세종대왕릉이 4대강 사업에 따른 지반 침식으로 등재가 취소될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 명쾌하게 답변하지 못했다. 고작 “국토해양부.. 앞서 지난 4일 환경부 국정감사에서는 총리실 산하 국책연구기관인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이 지난해 말 펴낸 4대강 사업 보고서가 공개됐다.....환경친화적으로 추진될 것”..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이 4대강 금강사업의 일부 구간에 대해 사전환경성 검토를 받지 않고 불법으로 공사를 진행한 사실이 최근 드러나 환경부 산하 금강유역환경청이 검찰에 고발키로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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