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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떠난 지 두 달…‘개척 곰’ KM53은 잘 살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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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삼이는 찾았어요? 산 반대편으로 돌아서 다시 신호를 잡아 봅시다. 경북 김천시 수도산자연휴양림. 밤 8시가 넘었는데도 국립공원관리공단 종복원기술원 직원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조금 전 반달가슴곰 KM53의 신호음이 뚝 끊기면서 행방이 묘연해졌기 때문이다. 결국 근무를 마치고 쉬고 있던 직원들까지 총출동했다. 이들은 안테나를 들고 산 주변을 .. 환경부는 지리산에서 세 번이나 탈출해 수도산으로 이동했던 반달가슴곰 KM53을 지난 8월 27일 수도산에 풀어줬다.....환경을 모니터.. 환경부는 종복원기술원, 지자체 관계자들과 논의 끝에 KM53을 수도산에 풀어주기로 했다. .. 전문가들은 곰과 인간이 공존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둘 모두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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