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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언 논설위원이 간다] 지구 1도 올랐는데 매년 물난리…기후변화에 한강도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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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호우 대비책을 찾아서 소양강댐이 붕괴 위기에 놓인 적이 있다. 1984년 일이다. 그해 9월 1일 댐 물 높이가 198m에 달했다. 만수위는 203m. 물이 댐을 넘는 데까지 5m를 남겨 놓고 있었다. 춘천·인제·양구·홍천 등에 계속 비가 내려 시간당 25㎝씩 수위가 올라갔다. 산술적으로 하루는 더 버틸 수 있었다. 하지만 비의 양이 늘어나면 순식간에 [이상언 논설위원이 간다] 지구 1도 올랐는데 매년 물난리…기후변화에 한강도 위험 극한호우 대비책을 찾아서 소양강댐이 붕괴 위기에 놓인 적이 있다... 1984년 일이다... 그해 9월 1일 댐 물 높이가 198m에 달했다... 만수위는 203m... 물이 댐을 넘는 데까지 5m를 남겨 놓고 있었다... 춘천·인제·양구·홍천 등에 계속 비가 내려 시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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