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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가만난세상] 숨 쉴 권리도 빈익빈 부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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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이 살아도 숨은 쉬어야 할 텐데….”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서울역사박물관 앞에서 국회의사당으로 가는 버스를 기다리고 있을 때였다. ‘크-하-’ 굉음과 함께 희뿌연 하늘로 시꺼먼 연기가 솟아올랐다. 초미세먼지(PM 2.5) 농도가 ‘매우 나쁨’을 훌쩍 넘은 날이었다. 마스크를 꾹꾹 눌러 최대한 틈새를 막으려 했지만 매연 냄새가 코를 찔렀다. .. 초미세먼지(PM 2.5) 농도가 .. 미세먼지에 쫓기는 사람처럼 서둘러 문을 닫았다... 그 순간 최악의 미세먼지 사태를 맞아 각 매체에서 소개하는 대처법이 떠올랐다...‘미세먼지 수당’을 준다고 하겠어요... 미세먼지 심한 날은 밥벌이하지 말고 취약계층은 집에 계세요∼ 라는 의미로.” ....미세먼지 수당을 주겠다고 경쟁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날은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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