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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덕 시인의 '감성 터치'] 꽃살문[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누군가 쓰레기를 버렸습니다. 다음날 또 다음날, 검정비닐 봉투가 쌓여갔습니다. 길고양이들이 냄새를 찢어발겼습니다. 봄날 다 가도록 골목에 악취가 진동했습니다. 오랫동안 할머니 한 분이 두어 고랑 고추, 상추, 들깨 꽃을 피우시던 마음 밭에 쓰레기가 만발했습니다. 골목 어귀 꽃집 아가씨였습니다. “꽃집의 아가씨는 예뻐요”, 노래처럼 고왔습니다. 코설주.. [안성덕 시인의 ..'감성 터치'] 꽃살문 누군가 쓰레기를 버렸습니다... 다음날 또 다음날, 검정비닐 봉투가 쌓여갔습니다... 길고양이들이 냄.. 오랫동안 할머니 한 분이 두어 고랑 고추, 상추, 들깨 꽃을 피우시던 마음 밭에 쓰레기가 만발했습니다... 코설주 부러뜨리는 고약한 냄새가 그니 마음을 후려쳤을까요? 어느 날 끙끙 쓰레기 더미를 치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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