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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Y-zone 프로젝트: 3대 하천 재발견] 19.4㎞ 줍깅, 쓰레기봉투 한가득 우리의 양심을 줍다[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멀리서 보면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이지만, 가까이서 보니 실상은 달랐다' 대전의 3대 하천, 그중에서도 물줄기가 갈라지는 Y-zone 부근을 걸으며 온갖 쓰레기를 줍다 보니 자연스럽게 찰리 채플린의 명언이 떠올랐다. 찰리 채플린은 희극과 비극으로 인생에 비유했지만, 3대 하천에도 딱 들어맞는 말이었다. 오후 4시에도 35도에 달하는 뙤약볕 아래서 이틀 .. 쓰레기를 주운 지 30분을 넘어가자 벌써 20ℓ 쓰레기봉투는 절반이 찼다...조심스럽게 쓰레기를 하나둘 치우다 보니 근처 벤치에서 쉬고 있던 어르신께서 말을 걸어왔다... Y-zone과 700m가량 떨어진 불무교부터 금강철교가 있는 현도교까지 쓰레기를 수거했다... 대덕구 맹꽁이서식지 보호구역을 지나자마자 대뜸 대형 쓰레기봉투가 덩그러니 놓여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