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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 최악 물난리 / 홍수 슬기롭게 극복한 사람들 “하루 수십번 피말린 유입량 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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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대교 수위는 주민들이 대피해야 하는 10.5m까지 안 가도록 할 겁니다. 충주댐의 방류량은 최적의 상황입니다.” 중부권에 물폭탄이 쏟아진 지난 16일 오전 4시쯤 김문수 경기지사가 여주지역 5000가구의 수몰을 우려하며 충주댐 방류량을 줄여달라고 다급히 전화요청하자 김양수(48) 한강홍수통제소 하천정보센터장은 서울 동작대교 밑에 차려진 22평짜리 .. ..폭우가 시작되기 직전인 10일 수위가 162.35m(저수량 10억5400만t)에서 지난 15일 오후1시에는 초당 1만611t에 달하는 물이 유입되면서 18일 오전 10시까지 계획홍수위인 198m보다 10m 낮은 188.2m(22억2100만t)까지 채워졌으나, 나 단장은 최대 방류량인 초당 5500t보다 훨씬 적은 200t 정도의 발전방류량만 내보낸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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