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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왕봉 지킴이’ 송병술씨 “건강 지키고 자연도 살리고…‘일석이조 등산’ 했죠”[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건강을 지키다 보니 자연도 지키게 됐습니다. 이게 바로 일석이조 아닐까요.” 매일 아침 군왕산 군왕봉(394m·광주 북구 청풍동 소재)에 오르는 송병술(47)씨는 ‘군왕봉 지킴이’라는 특별한 별명을 가지고 있다.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생업인 실내 양궁장 영업을 지속할 수 없게 된 지난 해 10월. 체력단련을 할 요량으로 시작한 산행에서 마주한 등산.. 그 다음날이나 또 그 다음날 가도 쓰레기가 줄기는 커녕 더 버려져 있었죠...“등산로 한켠에 쪼그려 앉아서 쓰레기를 줍고 있으면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곤 했어요... 돈 받고 쓰레기 줍는 줄로 오해하는 이들도 있어 참 난감했어요.” ....쓰레기들이....쓰레기 봉지 사진을 배경으로 수거한 쓰레기 양을 나타내며 등산객들의 의식을 바꾸기 위한 방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