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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무섭다" 강릉 열대야에도 야간 피서 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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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9시 기온 27도 열돔 지속 불구솔바람다리·대관령 발길 뚝 끊겨주민 "코로나19 걱정 외출 삼가" 코로나19 확산과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 여파로 야간 찜통더위에도 ‘노숙족’들이 자취를 감추는 등 강릉의 여름밤 풍속도가 급변하고 있다. 지난 21일 밤 9시 강릉 남대천 하구 바닷가에 자리잡고 있는 ‘솔바람 다리’는 인적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썰렁.. ..광장에도 사람들의 발길이 뚝 끊겼다.대관령은 기상 관측 이래 단 한번도 열대야가 발생하지 않은 피서 명소라는 기후적 특성 때문에 과거에는 혹서기에 수많은 시민들이 대관령을 찾아 모기장과 돗자리를 펴고 음식을 나눠 먹는 진풍경이 예사였으나 올해는 전혀 다른 풍경이다.21일 밤에도 캠핑카 몇대가 고갯마루를 지킬 뿐 텐트 등을 펼친 피서객은 찾아 볼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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