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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 물막이 딜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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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림부의 화옹호 물막이 끝막이 공사 강행은 아무리 생각해도 독선, 독주로 밖에 볼 수 없다. 경기도와 화성시 등 지자체들이 물막이 공사를 놓고 주민보호 차원에서 주장하는 선(先) 시설보완, 후(後) 공사 차원이 아닌, 한 연구기관의 보고서까지 깔아뭉갰다는 데서 분명 농림부의 독선이 아닐 수 없다. 　　거듭 밝히지만 화옹호 물막이 공사는 누가 봐도 ‘제.. ..환경시설을 갖추지 않고 화옹호 간척지를 조성할 땐 호수의 물이 썩어 시화호의 전철을 밟을.. 때문에 이미 몇년 전부터 화옹호 수질오염 방지책이 곳곳에서 나왔고, 급기야 환경부도 수질개선책이 미흡하다는 지적을 펴왔다...　　물론 이렇게 된 데는 그동안 지자체들이 환경오염을 등한시 한 채 마구잡이식 건축허가, 인구유입을 남발했다는 지적도 부인키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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