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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수변공원 해법, 야구장에 있다 /김진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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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수영구 민락수변공원은 매년 여름밤이면 쓰레기로 몸살을 앓는다. 이곳은 화려한 광안대교 경관 조명과 마린시티의 불빛 아래 무더위를 피하는 부산 최대 야간 피서지 중 하나다. 돗자리를 깔고 밤새 술판을 벌인 이들은 술에 취해 술병과 음식물 등 쓰레기를 두고 떠나기 일쑤다. 보다 못한 수영구는 지난 1일부터 매일 0시~새벽 3시 이곳의 가로등 13개를.. /김진룡 부산 수영구 민락수변공원은 매년 여름밤이면 쓰레기로 몸살을 앓는다.....쓰레기를 두고 떠나기 일쑤다. .. 롯데 구단은 처음에는 쓰레기통을 야구장 내에 설치했다가 자발적으로 쓰레기를 버리는 관중이 늘어나자 쓰레기통을 복도까지 뺐다... 지금은 경기가 끝나면 봉지에 쓰레기를 담아 쓰레기통에 버리는 팬을 쉽게 볼 수 있다. ....쓰레기를 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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