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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대구 미군기지 반환 부지 활용, 시간 걸려도 서둘지 말라[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지난해 12월 반환이 결정된 대구 남구 미군기지 캠프워커 내 헬기장 부지와 활주로 부지의 활용에 앞서 해결해야 할 오염된 토양 정화 등을 둘러싼 문제로 대구시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 지난 1959년 미군 주둔 이후 미군 부대 주변의 낙후된 남구는 물론, 대구의 앞날을 바꿀 새로운 개발의 밑그림 완성을 위해서는 넘어야 할 산이 많아서다. 무엇보다 .. 환경부가 지난해 12월 반환에 앞서 2019년 11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실시한 미군기지 내 헬기장 및 활주로 부지 토양과 지하수 환경오염 실태를 조사한 결과, 1급 발암물질인 비소의 최대 농도는 기준치의 15배였다.....환경정화 사업을 거쳤지만 지난해 공원 개발 과정에서 토양의 기준치 이상 오염 사실이 다시 밝혀졌다.....환경공단의 토양과 지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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