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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한의 퍼스펙티브]천대 받는 아동권, 가난한 아이들은 이중의 고통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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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 만한 세상 “아동권이라는 말은 처음 들어요. 그런 게 있는지도 몰랐어요.”(중2 A양) “직업 체험 그런 거 안 해봤어요. 우리 집은 그런 거 못해요. 장래 희망도 잘 모르겠고요.”(중2 B군) 취약한 환경에 사는 두 중학생의 발언이다. 이들은 아동에게 권리가 있다거나, 장래 희망을 위해 직업 체험을 한다는 생각을 못 한다. 내.. 양호한 동네 환경에서 36.0%가 높은 권리 존중 수준을 경험한 데 비해, 열악한 동네 환경에서는 고작 4.5%가 경험할 뿐.. 행복 수준에서도 열악한 동네 환경에서 사는 아이들은 양호한 환경에서 사는 아이들에 비해 아주 낮음이 발견된다... 양호한 동네 환경에서 90.3%가 행복한 편임에 비해 열악한 동네 환경은 66.1%만 행복한 편임을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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