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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세대 절반 환경 문제 민감한 ‘에코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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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최서연(23)씨는 얼마 전 배달 애플리케이션을 삭제했다. 한 달에 10번 이상 앱으로 음식을 주문하는 나름 VIP 고객이었지만, 식사 때마다 플라스틱 쓰레기가 쏟아져 나오는 걸 견디기 어려웠다. 최씨는 “평소 환경문제에 큰 관심은 없었는데 올해 코로나19 이후 매일 분리 배출할 일회용품이 쌓이다 보니 조금은 무서워졌다”면서 “친구들 사이에서도 플.. 환경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플라스틱 폐기물 배출량은 하루 평균 약 848t이다... 지난해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친환경 인증을 받은 기업의 경우 평균 매출이 20.1% 증가했다... 이 때문에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자들도 막상 지출 앞에서는 계산기를 두드리게 된다.....환경에 민감한 이유를 시대 정신의 변화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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