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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으로 변한 묵동천…중랑구 & 오염 발생위치 조사 예정&[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녹색으로 물든 서울 중랑구 묵동천(서울=연합뉴스) 서울 중랑구 묵동천에 정체불명의 액체가 유입돼 하천이 녹색으로 물들었다. 2022.8.25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 서울 중랑구 묵동천에 정체를 알 수 없는 액체가 흘러 구에서 조사에 나선다. 25일 중랑구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묵동천에 녹색의 액체가 섞여 들면서 하천 일부가 녹색으로 변했다. 현장을 목격한 시민은 "에메랄드 빛깔의 액체가 흘렀는데 악취는 나지 않았다"고 했다. 구는 오후 2시 30분께 민원 신고를 받았으며 약 20분 후 담당자가 현장에 도착해 조사했다. 구 관계자는 "비가 오면 생활폐수가 흐르는 오수관로가 넘쳐 묵동천, 중랑천 등 하천으로 직접 방류될 때가 있다"며 "오수관에서 액체가 유입된 것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까지 오수관로에서 액체가 흘러나오는 상태였으며 곧 잦아들었다고 설명했다. 아직 액체의 정체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묵동천을 따라 한강으로 흘러든 것으로 알려졌다. 구 관계자는 "보통의 공장폐수처럼 악취는 없었어도 액체의 색이 일반적인 생활폐수라고 보기 힘들었다"며 "따로 채집해 성분을 조사하지는 않지만, 정체불명의 액체가 어디서 왔는지는 추가로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adin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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