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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도 서울동부지검이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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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병돈 기자]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민간인 불법사찰 의혹' 사건과 함께 자유한국당이 추가적으로 고발한 공공기관 임원 동향파악 의혹 사건도 서울동부지검이 맡게 됐다.30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정부 부처가 산하기관 임원 동향 관련 문건을 만든 것에 대해 직권남용에 해당한다며 자유한국당이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 등 5명을 고발한 사건을 .. ..환경부 차관, 주대영 전 환경부 감사관, 이인걸 전 특감반장 등 5명을 직권남용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한 바 있다.환경부가 김태우 수사관의 요청으로 만들어 건넨 것으로 알려진 이 문건에는 한국환경공단 등 환경부 산하 8개 기관 임원 24명의 임기와 사표 제출 여부 등이 담겼다.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주진우 부장검사)는 청와대 특별감찰반이 민간인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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