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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유가족 두번 울린?' 우면산 산사태 2차 조사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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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최고로 키우려고 서울로 보냈는데…하루아침에 어이없게 죽어버렸다. 서울시는 이 죽음을 천재지변으로 인한 안타까운 죽음이라고 한다."13일 서울시가 지난 2011년 7월 발생해 16명의 생명을 앗아간 우면산 산사태에 대한 원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오전 11시 시청 브리핑실에서 원종석 서울연구원 연구위원의 발표로 이뤄진 브리핑은.. ..0년 태풍 곤파스 피해 이후 덕우암 지구와 공군부대를 포함한 우면산 전 지역에 대해 산사태 안전대책이 즉시 강구됐다면 인명 및 재산피해도 감소시킬 수 있었다고 판단했다.1차 조사결과 발표시 논란이 됐던 공군부대, 서초터널 발파, 등산로 등 인공시설물의 영향이 미비하거나 정량화할 수 없다는 결론에 대해 일정부분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으나 이를 뒤집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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