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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자체 매뉴얼조차 없는 인천 미세먼지 비상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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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활동 기준이나 업무 수속들을 명확하게 기록한 문서를 우리는 흔히 매뉴얼이라 부르고 있다. 이러한 매뉴얼은 부서 또는 기업 내의 활동 기준이나 업무 수속 등을 문서로 기록, 경영의 의지 결정 방법을 나타내기도 한다. 그래서 특정 단체나 조직의 탄탄함을 대신하기도 한다. 그런데 올초 환경부가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확대 시행하겠다고 밝힌지 .. 환경부가 미세먼지법 시행 이후 비상저감조치를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비상저감조치 종합평가 결과 및 향후 대응계획을 보면 인천의 경우 전담인력 구축, 세부 추진계획 수립.. 더구나 지리적인 위치로도 국외발 미세먼지의 영향을 많이 받는 곳이라는 점에서 인천지역 특성에 맞는 자체 메뉴얼 부재는 대기환경에 치명적인 마이너스 요소가 될 수 밖에 없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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