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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만 톤 연내 처리?…실상은 불법 폐기물 '돌려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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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북 의성 쓰레기 산을 비롯해 불법 폐기물 문제가 계속 불거지자 정부가 올해 안에 모두 처리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후에 절반 가까이 치웠다는 발표도 했는데, 취재해보니 이 쓰레기들이 장소만 바꾸어 다른 곳에 방치된 게 확인됩니다. 보도에 박찬범 기자입니다. <기자> 경북 영천시의 한 폐기물 처리업체. .. 120만 톤 연내 처리?…실상은 불법 폐기물 ..'돌..이 업체는 환경부가 불법 폐기물 처리 용역을 맡긴 업체 중 하나...사정이 이런데도 환경부는 이 업체가 불법 폐기물을 정상 처리한 것으로 기록했습니다...지난 8월 환경부가 전국의 불법 폐기물 120만 톤 가운데 55만 톤 처리를 마쳤다고 발표했지만, 일부가 매립이나 소각되지 않고 장소만 바뀐 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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