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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적]먼지투성이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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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미세먼지 주의보가 해제됐지만, 한국에서 모든 먼지가 말끔히 다 걷힌 것은 아니다. 초미세먼지보다 작은 입자로 허공 속에 퍼져 있는 먼지들이 여전히 한반도 남단을 뒤덮고 있다. 전자·전파에 의해 빛의 속도로 번지는, 이 먼지는 방방곡곡 닿지 않는 곳이 없다. 미세먼지는 소리소문 없이 우리의 몸을 침해하지만, 인터넷·소셜미디어·모바일로 확산되는.. 초미세먼지보다 작은 입자로 허공 속에 퍼져 있는 먼지들이 여전히 한반도 남단을 뒤덮고 있다.. 미세먼지는 실내에 있으면 피할 수 있지만, 이 먼지는 실내에서도 피할 수 없다...이 먼지가 미세먼지와 다른 또 한 가지는 자기 분열하면서 스스로 먼지를 파생시킨다는 점이다...미세먼지나 사회 먼지의 공통점은 그 원인이 외부뿐 아니라 내부에도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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