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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난화가 바꿔놓은 '어장'… 난류성 어종 본격 정착[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제주도에서만 볼 수 있는 난류성 어종인 자리돔과 파랑돔이 독도에 정착한 것 같습니다." 지난달 27일 부경대 김진구 교수는 직접 스쿠버다이빙 장비를 착용하고 독도 서도 인근 수중에서 한참을 헤매다가, 흥분된 표정으로 물 위로 올라왔다. 김 교수는 다이빙 장비를 벗기 무섭게 "독도 인근 해역에서 난류성 어종인 자리돔의 부화한 치어를 생포하는 데 성공했다.. ..환경 확 바꿔 심해.."이는 독도 주변 해역도 제주도와 같은 따뜻한 물이 형성돼 자리돔이 산란할 수 있는 서식환경이 갖추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개체수가 출현하게 된다면, 기후온난화로 인한 해양환경 변화가 독도의 해양생물 생태에 영향을 미친 직접적 증거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난류성 어종인 파랑돔도 독도 해역에서 관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