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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력발전 들어서자 벌들 서로 싸우고 잠자리는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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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제1풍력발전단지가 가동된 2009년부터 벌꿀 생산량이 절반가량 급감했습니다. 벌들이 스트레스를 받아 서로 싸우고 벌통을 이탈하기 일쑤입니다. 그런데 또 제2풍력발전이 들어선다니요.” 지난달 30일 경북 영양군 석보면 삼의리. 영양제2풍력발전단지가 들어설 마을 입구에 "풍력사업으로 고추잠자리·푸른 땅벌 사라지고 생태계 다양성 파괴된다"는 현.. "토종벌이 이상행동을 하게 만드는 풍력 발전이 정말 친환경인지 의문"이라고 했다... 지난달 4일 영양군 국립멸종위기종복원센터 개소식 날 환경단체는 집회를 열어 추가 풍력발전건설에 대한 환경부의 부동의를 촉구했다... 풍력발전건설을 두고 벌어지는 지방자치단체와 주민, 환경단체간의 갈등은 영양군만의 문제는 아니다.....환경 파괴와 생존권 위협'을 이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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