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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일기] 쓰레기 천국 민락수변공원, 올여름은 그냥 지켜본다?[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가로등이 꺼지자 환호와 박수가 터져 나왔다. 어둠이 이내 깔려도 청춘들은 문제없다는 표정이었다. 오히려 휴대전화 플래시에 소주병이나 페트병을 겹쳐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기 시작했다. 음악이 나오는 발광 스피커나 캠핑용 조명을 켠 채 술잔을 부딪는 시민들도 있었다. 요즘 부산 수영구 민락수변공원에서 자정 이후면 연출되는 풍경이다. 가로등이 꺼지는 .. ..쓰레.. 여전히 널브러진 돗자리와 음식물 쓰레기가 가득해 ..‘쓰레기 천국’이라는 오명에 적합하다... 한 스포츠 브랜드는 농구 골대 모양의 쓰레기통을 설치해 쓰레기 수거율을 높였다... 반면 민락수변공원에는 병, 플라스틱 등을 구별해 버릴 수 있는 쓰레기통조차 없다... 낡은 쓰레기 포대 앞에서 한 시민은 쓰레기를 분리하다가 이내 포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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