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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럼버스 반달곰’, 수도산 떠나 70㎞ 떨어진 금오산까지 간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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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식 영역을 자주 옮겨 ‘반달곰계의 콜럼버스’란 별명을 얻은 천연기념물 제329호 반달가슴곰(반달곰)이 최근 경북 김천 수도산에서 구미 금오산으로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다. 주인공은 올해 다섯 살이 된 수컷 반달곰 ‘KM-53’이다. 9일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 종복원기술원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수도산에서 살고 있던 KM-53이 5일 금오산으로 넘.. 환경부는 10일 전문가 자문회의를 열어 KM-53을 포획해 다시 수도산으로 돌려보낼지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당시엔 반달곰들이 모두 지리산에서만 살았기 때문에 환경부는 2차례 KM-53을 포획해 다시 지리산으로 데려왔다.....환경부는 당시 KM-53이 앞으로도 계속 수도산으로 갈 것이란 전문가들의 의견을 받아들였고, 수술에서 회복한 KM-53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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