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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록담]제주도 인사가 남긴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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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7월 민선 5기 우근민 제주지사가 취임 이후 첫 인사를 단행하면서 취한 조치는 신공항건설준비기획단을 폐지한 일이었다. 대신 교통항공정책과 내에 신공항 기획담당으로 격하시켜버렸다. 제주 신공항 건설계획을 주도하고 전담해왔던 조직은 신설된지 불과 반년만에 사라졌다. 이런 조치는 제주도 감사위원회의 종합감사 결과에 따라 제주도가 맞장구를 친 것이다.. 단장은 인사에서 당시 환경자원연구원 부장으로 전보됐다... 우 도정은 지난해 9월 제주에서 열린 세계자연보전총회(WCC)를 계기로 국제자유도시와 더불어 세계환경수도를 도정의 양대 비전으로 설정했다... 그 후속조치로 세계환경수도추진본부와 환경수도정책관제를 신설했다.....환경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과 제주형 의제 후속조치 이행을 위한 협력,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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