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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제발 하이삭의 영향이 작기를 바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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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입니다. 한 달. 비가 우리 집 쓸어간 지 벌써 한 달이나 됐어요. 아직 집 복구도 못 했는데 또 태풍이 온다고 하네요." 태풍 하이선으로 인해 큰비가 온다는 기상청 예보를 뒤로하고 6일 찾은 구례군은 장마 수해와 태풍 바비, 마이삭의 흔적이 여전히 역력했다. 정확히는 흔적의 수준이 아니라 상처 그 자체였다. 이날 찾은 구례군 용방면의 농협연수원.. 태풍 하이선으로 인해 큰비가 온다는 기상청 예보를 뒤로하고 6일 찾은 구례군은 장마 수해와 태풍 바비, 마이삭의 흔적이 여전히 역력했다. ....태풍이 한반도를 빗겨 간다는 예보가 있지만 이제는 그.."이제 좀 잠잠해지나 싶더니 또 태풍이 온다니…"라며 채 말을 잇지 못했다. .."그저 제발 이번 태풍이 무사히 지나갔으면 하는 마음 뿐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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