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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여행] 경남 거창 창포원, 흐트러져도 관능적인…봄날 지난 '꽃창포' 여전한 존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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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이 넓고 마을 뒷산이 반달모양이라 이 땅은 월평(月坪)이라 불린다. 동쪽에는 황강이 흐른다. 남쪽에는 대산천이 흘러 황강으로 합류한다. 두 천이 만나는 습하고 빛 가득한 마름모꼴의 땅에 봄이면 백만 그루 꽃창포가 피어난다. 여름에는 연꽃과 수련과 수국이 만발하고, 가을이면 국화와 단풍이 화려하다. 겨울에는 억새와 갈대로 뒤덮인다. 크고 작은 습지가 수.. [주말& 여행] 경남 거창 창포원, 흐트러져도 관능적인…봄날 지난 ..'꽃창포' 여전한 존재감 들이 넓고 마을 뒷산이 반달모양이라 이 땅은 월평(月坪)이라 불린다... 동쪽에는 황강이 흐른다... 남쪽에는 대산천이 흘러 황강으로.. 번식력도 강하고 뿌리를 깊이 내리기 때문에 흙이 무너지거나 유실되는 것을 막아줘 홍수 방지효과도 지닌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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