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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현의세상속물리이야기] 먼지의 두 얼굴[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털어서 먼지 안 나는 사람 없다’는 속담이 있다. 누구에게나 숨기고 싶은 부정적인 면이 있다는 점을 흔해 빠진 먼지에 빗댄 것이다. 먼지의 이런 이미지는 과거에도 비슷했던 것 같다. 고대 이집트에서는 상중임을 표시할 때 얼굴 부위에 먼지를 뿌렸다고 한다. 가장 흔하고 비천한 먼지를 몸에 뿌림으로써 상을 당한 참담함을 표현한 것이라 한다. 먼지는 정말 .. 크기가 2.5㎛보다 작아 폐 속으로 쉽게 들어가는 초미세먼지는 말할 것도 없다...㎛에 불과한 미세먼지는 공기에 의한 저항력의 영향이 커지면서 떨어지는 속도도 미미해진다... 같은 맥락으로 표면적의 비중이 높은 미세먼지의 반응성은 일반적인 먼지보다 더 강해진다... 먼지에서 비롯된 비가 대기 중 미세먼지를 씻겨내 다시 지표로 돌려보내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