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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죽음 당한 야생오리…AI 아닌 ‘치사량 45배’ 농약 때문[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지난 21일 충남 아산시 삽교천 방조제. 수문 주변에 수십 마리의 야생오리들이 죽은 채로 물 위에 둥둥 떠 있었고, 왜가리 한 마리도 긴 목을 늘어뜨린 채 죽어 있었다. 주변 바위 위에는 누군가가 뿌려놓은 듯한 볍씨들이 널려 있었다. 야생생물관리협회 아산지회 김영복 단장은 “처음에는 AI(조류인플루엔자)가 원인이 아닐까 생각했는데, 현장에 가보니 바위 .. 실제로 국립환경과학원이 현장에서 수거한 22마리의 사체를 분석해보니, 농약 성분인 벤퓨라캅과 카보퓨란이 검출됐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이 지난해 1월부터 최근까지 발생한 야생조류 집단폐사 사건 중 32건(633마리)을 분석한 결과다... 국립환경과학원이 1년에 걸친 야생조류 폐사 사건의 원인을 분석해 정보를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