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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열며·정연권> 쌀과 쌀밥의 가치를 떠올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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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자락 구례 들판이 황금빛으로 변했다. 찬란한 벼이삭이 흔들리며 영글어간다. 보기 좋고 흐뭇하다. 모내기 후 어린모가 애처롭게 있더니 어느새 자리를 잡아 무럭무럭 자랐다. 뜨거운 햇빛에 싱싱하게 커갔다. 태풍도 병해충도 견뎌 냈다. 처서 무렵 벼꽃을 보며 마냥 즐거웠는데 벌써 벼가 익어가다니 세월이 참 빠르다. 아니 무섭기도 하다. 몽환적 느낌의 .. 아침을 열며·정연권> 쌀과 쌀밥의 가치를 떠올리며 지리산 자락 구례 들판이 황금빛으로 변했다... 찬란한 벼이삭이 흔들리며 영글어간다... 보기 좋고 흐뭇하다... 모내기 후 어린모가 애처롭게 있더니 어느새 자리를 잡아 무럭무럭 자랐.. 조금은 오래된 자료로서 논 면적이 줄었지만 요즘처럼 이상기후와 온난화가 가속되는 시점에 가치는 더 늘어났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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