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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수수방관한 도로공사 ‘토사더미’ 유출…시화호 생태계 파괴 불보듯[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31일 오후 2시께 화성시 비봉면 동화천에는 갈색빛을 띄는 흙탕물이 흐르고 있었다. 동화천은 안산 시화호의 상류다. 도로공사 현장에서 도로를 연결하는 임시교량 바로 아래에 설치된 지름 1m의 콘크리트 흄관(배수관) 10개에서는 쉴 새 없이 흙탕물이 콸콸 쏟아져 나왔다. 한눈에 봐도 인근 공사현장에서 흘러나온 흙탕물임을 알 수 있을 정도였다. 본보.. ..습지공원 생태계 파괴가 우려(본보 2월2일자 6면)된다는 본보 지적에도 지난 수개월.. 그러나 임시교량의 토사 수t이 하천바닥으로 유실되며 발생한 흙탕물이 습지공원과 시화호로 유입됐다...동화천의 상류에서 시작된 흙탕물은 습지공원과 시화호로 흘러들어 가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 동ㆍ식물의 터전을 위협하게 되는 만큼 더욱 철저한 방지대책이 요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