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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김 세진' 환경부…경제부처·지자체와 곳곳서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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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굵직한 개발 사업에 잇따라 딴지를 걸면서 정부 부처, 지방자치단체 등과 갈등을 빚고 있다. 관가에선 정부의 친환경 정책 기조에 맞춰 환경부의 ‘파워’가 전례 없이 커진 점과 무관치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7일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 질문에서 환경부에 “2009년 소형공항 건설 검토용역이 시작된 .. ..환경문제 등..‘소득형 산촌주택 조성 사업’도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이 올해 8월 부동의 결정하면서 사업이 무산될 위기다...여당 의원들조차 환경부를 만류할 정도로 환경부의 입김이 세진 것은 이번 정부 들어 환경부 정원과 업무 범위가 확대된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 정부 들어 환경부는 물관리 일원화 방침에 따라 수자원정책의 주무부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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