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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농사 비상/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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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남부지방은 지금 극심한 가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조만간 큰 비가 오지 않으면 올 봄에는 모판도 내지 못하고 영농대란이 불가피할 정도입니다.문철진 기자입니다.● 기자： 경남 진주 한 들녘.파릇파릇해야 할 보리밭이 누렇게 타들어갑니다.오랜 가뭄에 싹이 말라버린 겁니다.밭에 뿌린 비료도 물이 없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인터뷰： 보리농사 안 되겠.. ..가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조..３２％에 불과합니다.이대로 가뭄이 계속되 올 봄농사도 걱정입니다.밭작물 파종은 물론이고 당장 모판도 낼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인터뷰： 조금 오고 나서는 비 안 왔어요.모판하는데 비가 안 오면 문제지.문제예요.● 기자： 해당 자치단체는 저수지 준설과 관정개발， 집단 못자 설치 등의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하지만 당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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