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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식 시인 ‘육필의 향기’] (153)최범환 시인의 ‘부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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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 채 뼈 발라 살을 붙여 댓(竹) 그늘 엮어놓고 여백에 그려놓은 정갈한 파초 한 폭 갈증 난 한줌 바람이 소낙비를 몰아온다 ●입하, 장마, 초복, 중복, 말복. 여기다 염천이니 맹하니 또는 태풍, 찜통더위, 가마솥더위, 좀 더 강도 높은 살인더위. 이쯤 되면 여름 신상품 치고는 대단하다. 거기다 빠질 수 없는 것 중 하나가.. [박영식 시인 ..‘육필의 향기’] ..(153)최범환 시인의 ..‘부채’ 부 채 .. .. ..뼈 발라 살을 붙여 .. .. ..댓(竹) 그늘 엮어놓고 .. .. ..여백에 그려놓은 .. .. ..정갈한 파초 한 폭 .. .. ..갈증 난 .. .. ..한줌 바.. 여기다 염천이니 맹하니 또는 태풍, 찜통더위, 가마솥더위, 좀 더 강도 높은 살인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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