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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영 씨 신작 소설 ‘낯익은 세상’[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소설가 황석영 씨(68)는 지난해 8월 소설 ‘강남몽’을 출간하고 두 달 뒤인 10월 중국 윈난(雲南) 성 리장(麗江)에 갔다. 그곳에서 새 소설의 집필을 시작했고 올해 초 제주도에서 탈고했다. 리장은 해발 2400m의 고원 도시. 현지 나시 족이 지은 옛 건물과 아름다운 풍광으로 ‘동양의 베니스’로 불린다. 하지만 황 씨가 출간한 소설 ‘낯익은 세상’.. ‘낯익은 세상’(문학동네)의 배경은 1980년대 중반 서울의 온갖 쓰레기들이 모이던 난지도 쓰레기매립장이다... 고물을 줍기 위해 쓰레기장에 모인 이들은 인근에 누더기 움막을 짓고 살아간다... 각자 구역이 있으며, 좋은 구역에는 권리금도 있고, 쓰레기를 줍는 일도 순서가 정해져 있.. 지금은 매립가스를 빼내는 관들만이 땅속에 쓰레기가 있음을 말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