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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렁이가 녹색 도시 일꾼” 전주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이색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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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아파트단지 2곳 시범사업…과일 껍질 쓰레기 사라져…시청 동아리 주도 ‘성과’ “지렁아 춥지 않니? 추운 겨울 씩씩하게 잘 먹고 자란 뒤 내년 봄에 또 만나자.” 온실 안에 스며드는 따스한 햇살 아래 어린이들이 지렁이들과 만났다. 아이들에게 지렁이는 징그러운 동물이 아닌 모양이다. 손바닥에 올려놓고 꼼지락거리는 모습을 보며 깔깔댄다. 아이들에게 자그.. “지렁이가 녹색 도시 .. 또한 가장 친환경적 생물을 아파트 내에서 키워보며 어른들과 아이들의 산교육장으로 활용하자는 취지도 돋보였다.....환경 동물임에도 평소 인식이 부정적이어서 공감을 끌어모으는 데 애를 먹었어요.”(지구살림꾼 김회순 회장·전주시청 재무과장) .. 하지만 친환경 생물로 음식물 쓰레기를 치운다면 이런 유의 관리쯤은 아무것도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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