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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설악산은 안되고 백두대간은 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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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69% 법에 묶여 개발·보전 어우러지는 국토정책 개선 절실해 눈부신 금강 설악 관동팔경 신비한 대자연을 여기 와 보라는 강원도 노랫말처럼 강원도는 산, 바다, 호수가 어우러진 천혜의 절경이다. 하지만 그 이면에 감춰진 각종 규제에 따른 불편과 보전이란 틀 속에 갇혀 교통 오지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해 왔다. 지난 30년간 역대 대통령들의 단골.. 도의 특수성을 감안하지 않은 환경부의 전략환경영향평가라는 또 다른 족쇄에 묶여 더 이상 진전 없이 멈춰버린 현실에 가슴이 답답하다 못해 분통이 터진다. .. 이후 생태환경에 무슨 심각한 변화가 있었는지 되묻지 않을 수가 없다. .. 정부는 대안이 정말 어렵다면 이미 환경영향평가를 거쳐 관통, 운행되고 있는 미시령터널 밑으로 굴착하면 어떨지 제언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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