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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낼 모레 시집장가 보낼 놈들 다 떨어져브렀어"[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아이고, 갈수록 농사 못 해 먹겄어. 냉해랑 침수도 모자라 태풍까지. 낼 모레 시집장가 보낼라고 1년 동안 애지중이 다 키워놨더만 인자사 태풍이 와가꼬… 곧 추석이라 1~2주만 있으면 정성들여 키운 이놈들 다 딸텐데, 또 태풍이 온단께 어쩔란가 모르겄어." 3일 오후 나주 금천면 오강리에서 배 과수원 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신현주(58)·정경심(55) .. "낼 모레 시집장가 보낼 놈들 다 떨어져브렀어" .."아이고, 갈수록 농사 못 해 먹겄어... 냉해랑 침수도 모자라 태풍까지... 낼 모레 시집장가 보낼라.. 지난 5월 저온 냉해피해를 입어 평년의 반절 정도밖에 배를 붙이지 못한데다 유례없이 긴 장마와 기록적인 폭우로 인근 개울이 범람, 과수원이 침수돼 수확시기가 빠른 원앙배를 제대로 출하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