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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폭탄’ 끝나자 더 센 태풍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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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산청군 시천면 중산리 계곡에서 119 소방대원들이 태풍 ‘나크리’가 몰고온 폭우로 불어난 계곡물에 고립된 피서객을 구조하고 있다./산청소방서 산악구조대 제공/ 3일 오전 경북 청도군 운문면에서 불어난 계곡 물에 휩쓸려 떠내려간 승용차가 전복돼 있다. 승용차에 타고 있던 김해에 사는 한모(46)씨 일가족 등 7명이 숨졌다./경북경찰청 제공/.. ‘나크리’가 몰고온 폭우로 불어난 계곡물에 고립된 피서객을 구조하고 있다./산청소방서 산악구조대 제공/ .. 거제 수월천 인근 주택이 침수돼 2가구 4명이 대피했고, 양산에서는 노래방이 침수피해를 입었고, 비닐하우스 1동도 폭우에 침수됐다...‘메기’(8월 17~19일)가 물러간 직후인 8월 22일부터 이틀간 폭우가 쏟아져 5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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