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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기후 실감하는 농민 "갈수록 농사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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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도.' 지난 100년간 오른 한반도의 연평균 기온이다. 기상청이 발간한 <한국기후변화 평가보고서 2020>을 보면 우리나라 평균 지표 기온은 1912년부터 2017년까지 106년간 10년 단위로 0.18도씩 상승했다. 한반도 기온은 거의 모든 지역에서 올랐으며 도시화 효과로 대도시에서 온난화 경향이 더 뚜렷하게 나타났다. 같은 기간.. 전 지구적인 온난화 현상으로 기후 변동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건 역시 농민이다... 이들이 직접 체감하는 기후 변화는 어떤 모습이기에 이런 반응이 나오는 걸까...= 거창군 위천면에서 벼농사를 짓는 김홍식(47) 씨는 이상 기후 영향으로 지난 8월 냉해를 입었다...기후 영향으로 김 씨는 3년 전부터 멜론 농사와 함께 황금향 농사도 짓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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