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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반도 못 치웠는데"…태풍이 몰고 온 쓰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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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태풍이 지나간 뒤에 밀려온 '쓰레기'들도 문젭니다. 제주에서는 마이삭 때 밀려온 쓰레기를 다 치우기도 전에 해안가 일대가 또다시 거대한 쓰레기장으로 변했습니다. 이어서 김항섭 기자가 취재 했습니다. ◀ 리포트 ▶ 해안가 일대가 온통 쓰레기로 뒤덮혔습니다. 파도를 타고 밀려온 폐어구와, 주변 하천에서 떠내려온 부러진 나뭇가지며 .. ..쓰레기를 다 치우기도 전에 해안가 일대가 또다시 거..해안가에는 플라스틱과 스티로폼 등 생활쓰레기까지 밀려들면서 다른 쓰레기와 뒤섞인 채로 쌓여 있습니다. ..대략 가늠해도 높이가 1미터 이상, 쓰레기장을 방물케 합니다. ..모래사장에는 해양쓰레기와 해조류가 뒤섞여 기다란 띠를 이뤘습니다. ..주민들은 엄청난 쓰레기를 치울 생각에 걱정이 앞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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