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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왕궁 축산단지 폐업·이전 ‘골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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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한센병(나환자) 정착촌인 전북 익산 왕궁 축산단지 이전을 놓고 정부와 전북도가 해법을 찾기 위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익산 ‘왕궁 특수지’로 불리는 이곳은 1949년 보건부 ‘나병행정정책’에 따라 요양소 형태로 운영하다 1970년을 전후해 정착촌 형태로 전환했다. 전체 12개 마을에 1043가구 2000여명의 주민(환자 포함)이 익산·신촌·.. 특히 오는 2012년 착공 예정인 전북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 예정지와 맞닿아 있어 이들 지역에서는 환경위생과 수질오염 방지, 악취 근절을 위해 이 축산단지 이전을 지역 숙원사업으로 꼽고 있다.....환경부, 복지부, 농식품부, 국토부 등과 합동으로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 4월8일 진행된 현지 방문 조사를 근거로 폐업 보상 및 시설 이전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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