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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콩팥’ 습지생태계 안녕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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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담양군 고서면에 위치한 명옥헌 원림(鳴玉軒 苑林)을 찾았을 때의 일이다. 마침 배롱나무꽃이 만개한 때라 붉은 수채화 물감을 풀어놓은 듯한 절경을 연출했다. 명옥헌 앞 연못 역시 붉은 빛깔이 반영돼 아름다웠다. 수면에는 소금쟁이떼가 바람결에 움직이는 낙화한 꽃잎을 따라 이리저리 미끄러지고 있었다. 이때 연못가 풀줄기에 뭔가 붙어있는 모습이.. ‘자연의 콩팥’ 습지생태계 안녕한가? 지난해 8월, 담양군 고서면에 위치한 명옥헌 원림(鳴玉軒 苑林)을 찾았을 때의 일이다... 마침 배롱나무꽃이 만개한 때라 붉은 수채화 물감을 풀어놓은 듯한 절경을 연출했다... 명옥헌 앞 연못 역시 붉은 빛깔이 반.. 앞으로 환경오염과 개발행위로부터 습지 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한 체계적인 방법들이 모색돼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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