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k 세부 정보
정보 바로가기 : ‘난장판 휴가’를 결산하며
‘난장판 휴가’를 결산하며[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장마가 끝나기 무섭게 10일 넘게 이어진 불볕더위. 조금이라도 더위를 피해 보자고 너도 나도 보따리를 싸들고 피서행렬에 가세한다. 그러니 전국의 산하는 인산인해고 조금 이름이 있다 싶은 곳은 적게는 몇만에서 많게는 몇십만의 인파가 몰려 아수라장을 방불케 한다. 10시간씩 걸려 동해안 가는 교통지옥, 산더미처럼 쌓이는 쓰레기, 물건값 바가지 씌우기, 기본.. ..쓰레기, 물건값 바가지 씌우기, 기본질서고 청결이고 상도덕은 눈을 씻고 보아도 찾을 길이 없고, 거기다 익사·교통사고까지 줄.. 그렇다면 자연을 만끽했으면 최소한 내가 유발한 쓰레기쯤은 스스로 처리해야 자연에 대한 고마움이다... 한데 온갖 쓰레기로 자연을 괴롭히고 오는데서 불가피하게 타율이 강요될 수밖에 없고, 지금까지 노예근성 소리를 듣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