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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성 토양 속 고세균이 지구온난화 부추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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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양이 산성화되면 토양 속의 암모니아가 온실가스인 아산화질소로 바뀌어 대기 중으로 방출된다는 사실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처음으로 밝혀졌다. 아산화질소의 지구온난화 잠재력(GWP)은 대표적인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의 약 265배나 된다. 비료 남용이나 축산폐수 오염, 산성비 등으로 인한 토양 산성화가 지구온난화로 이어질 수 있음을 규명한 것이다...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배연재)은 국내 토양에서 분리한 고세균(古細菌, Archae) 연구를 통해 토양이 산성화됨.."지구 전체의 경작 가능한 토양 가운데 절반이 강한 산성 환경인 점에 비춰 이번처럼 미생물이 기후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지속해서 연구할 필요가 있다"며 .. 강찬수 환경전문기자 kang.chansu@joongan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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