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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칼럼]게으름의 미덕[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몇 해 전에 수련 두어포기를 얻어와 텃밭 귀퉁이에 큰 통을 묻고 찰흙과 물을 채워 연못 흉내를 내고 거기에 수련을 심었다. 사과꽃이 연분홍으로 피었다가 하얗게 질 무렵, 보잘 것 없는 통 연못에 참개구리가 흘러와 살기 시작했다. 며칠 머물다 떠나겠지, 하는 마음에 한순간의 반가움으로 그쳤다. 하지만 개구리의 출현 이후 통 주위에서 머뭇거리는 유혈목이를 .. [환경칼럼]게으름의 미덕 몇 해 전에 수련 두어포기를 얻어와 텃밭 귀퉁이에 큰 통을 묻고 찰흙과 물을 채워 연못 흉내를 내고 거기에 수련을 심었다... 사과꽃이 연분홍으로 피었다가 하얗게 질 무렵, 보잘 것 없는 통 연못에 참개구리가 흘러와 살기 시작했다... 며칠 머물다 떠나겠지, 하는 마음에 한순간의 반가움으로 그쳤다... 하지만 개구리의 출현 이후..